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고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이미자)는 21일 장수군 천천면 와룡자연휴양림에서 「여봉(여행+체험+봉사)함께해요」 프로그램을진행했다.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주최,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장수군가족자원봉사단과 함께 와룡자연휴양림에 여행 온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장수군 특산품인 오미자청을 2개 만들어 하나는 체험 가족들이, 다른 하나는 관내 독거어르신들에게 직접 쓴 손 편지와 함께 전달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에서 여행 온 김모 어린이는 “부모님 따라 여행와서 오미자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봉사활동도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너무 즐거웠다”며 “독거어르신들이 내가 만든 오미자청을 맛있게 드실 생각을 하니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할머니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사랑의 손 편지글을 정성 것 써 내려 갔다.

이날 볼런투어 '여봉' 프로그램 체험에 72명이 참여해 정성껏 만든 오미자청 72개는 장수군 독거어르신 생활관리사 분들을 통해 오는 26일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달 할 예정이다.

  이미자 센터장은 “여행과 체험 그리고 봉사를 통해 즐겁게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볼런투어 사업이 새로운 자원봉사 인프라구축을 구성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장수군 특산품인 오미자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 /  전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