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북 장수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행사가 13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자원봉사자와 내빈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불우이웃에게 헌신적으로 사랑을 나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장수어린이집 7세반의 손가락하트 댄스와 오카리나 앙상블 봉사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에 힘써온 10개 단체와 봉사자 3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자원봉사센터는 행복나눔장터와 볼런투어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 287만원을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전달했다.

이미자 센터장은 “2020년 새해에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제일 먼저 달려가는 수호천사의 역할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는 “한 해 동안 애써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을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뉴스1)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