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자원봉사센터, 아나바다 행복나눔 장터 성황

전북도자원봉사센터 주최, 장수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20년 아나바다 행복 나눔 장터’가 20일 장수군청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인 안녕캠페인 ‘생활 속 자원순환 함께 만들어가요’ 일환으로 집안에서 발생하는 자기에게 필요 없는 물품을 재활용하거나 처리하는 행사다.

이는 자원의 순환과정을 환경 친화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군민들에게 알려 첫째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팔아 용돈을 버는 즐거움, 둘째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사는 즐거움, 셋째 각양각색의 물건구경하고 흥정하는 즐거움, 넷째 기부하는 즐거움, 다섯째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의 즐거움, 오감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자리로 승화됐다.

이날 행사 참여단체는 장수군청, 장수지역자활센터, NH농협장수군지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장수군지부가 함께했다. 또 향균 마스크 파우치 만들기, DIY다육식물만들기, DIY 나만의 볼펜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련돼 행사장을 찾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이미자 센터장은 “앞으로도 군민이 직접 지역사회에 참여해 물건 재사용을 통해 자원낭비를 막고, 환경도 보호하자는 대안적 소비문화를 확산하겠다”며 “기부하는 즐거움도 전해 줄 수 있는 아나바다 행복 나눔 장터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22일에는 산서면서무소 광장, 26일 번암면종합복지회관 광장, 28일 장계면사무소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수=유기종 기자 

출처 :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