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자원봉사센터, 지역경제 살리기 사과농가 돕기

장수군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살리기 및 간식꾸러미 만들기 행사를 통해 훈훈한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센터는 2일·3일 이틀에 걸쳐 여성체육회 및 생활개선회 회원 33명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사과농가를 방문해 직접 수확한 사과 80박스를 장계면 17개 마을회관과 3개읍면 사랑의 냉장고에 전달하고 정성껏 만든 간식꾸러미 132개는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살리기 사과농가 돕기’ 및 ‘간식 꾸러미 만들기’는 당초 전북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참여로 체험활동 및 기부를 하는 사업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객 유입이 어렵고, 코로나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위해 사업을 변경해 진행했다.

농가 주인 A씨는 “힘든 상황에 장수군자원봉사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온정을 발판 삼아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미자 센터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사과를 직접 수확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간식 꾸러미를 만들어 나눔을 실천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하나둘씩 모여 하루빨리 코로나19의 종식이 왔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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